HIDA의 100주년을 기념해 쿠마 켄고가 디자인한 'KUMAHIDA' 라운지 테이블





HIDA가 세계적인 건축가인 쿠마 켄고(Kuma Kengo)와의 10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Kuma Hida 라운지 테이블(クマヒダ ラウンジテーブル)'을 선보입니다.  

쿠마 켄고(Kuma Kengo)는 '자연스러운 건축물이란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라는 철학으로 유명한 일본을 대표하는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입니다. 일본 가나가와 현에서 태어나 도쿄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한 그는, '나무와 자연을 사랑하는 건축가'라는 수식어로 유명하게 만든 일본 도쿄의 아사쿠사 안내센터나 나가사키의 가든 테라스 호텔 등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또한 도쿄 올림픽 주경기장을 디자인한 일본을 넘어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건축가입니다. 

얼마전에는 114년 전에 건축된 안데르센 박물관을 새롭게 리뉴얼하여, 건축과 소리, 빛과 비주얼 아트를 활용한 동화적인 세상을 만들어내며 새로운 비전을 보여주었습니다. 숲과 작은 나무집으로 둘러싸인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도록 목재로 설계한 박물관엔 빛과 어둠, 상상과 현실 등 안데르센의 동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요소들이 인테리어 컨셉트로 적극 활용됐습니다. 무엇보다 전시장과 야외 정원 등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하였으며, 주변에는 수 많은 나무들을 심어 앞으로 이곳이 자연과 하나된 더욱 특별한 곳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하였습니다. 

그는 제주도의 현무암에서 영감을 얻은 'Jeju Ball'이나 NHN 춘천 데이터 센터 등 우리에게도 꽤 친숙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NHN 춘천 데이터 센터는 팔만대장경과 같은 기록물을 보관하는 해인사 장경각의 '각'에서 모티브를 얻어 외벽 전체를 차양 형태로 디자인하고, 빛과 바람의 최적의 각도를 설계해 직사광선은 피하고 공기의 저항은 피하는 구조를 지녀 건물의 기능과 목적에 충실하면서도 아름다운 건축물을 완성했습니다. 

이렇듯, 그는 자연과 나무를 중심으로 인간이 공존하는 방법에 대한 깊은 사유와 연구를 해 온 인물입니다. 그가 HIDA와 함께 한 것은 어찌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HIDA가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자연과 가구, 나무와 공간의 가치를 소중히 다뤄왔듯, 쿠마 켄고는 자연과 환경, 나무를 사랑하는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HIDA의 10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선보인 '쿠마 히다' 라운지 테이블은 건축가와 기업이 서로의 이름을 내건, 아주 특별한 의미가 담긴 컬렉션입니다. 




PHOTOGRAPHY©︎ Masayuki Hayashi


쿠마 켄고는 이번 컬렉션에 대해, "20세기 콘크리트의 시대를 지나, 단순히 '나무를 사용하면 좋다'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나무의 잠재력'을 어떻게 끌어낼까 고민하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작업을 통해 나무가 지닌 매력을 좀더 깊게 고민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건축과 마찬가지로 '가구'도 시각적인 요소 뿐 아니라 촉각적인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테이블과 의자를 통해 직접 손으로 만지며 나무가 지닌 '촉감'을 직접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HIDA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인간의 마음을 울리는 제품을 만드는 과정을 배울 수 있어서 굉장히 즐거웠고, 생각했던 것 이상의 멋진 가구를 제작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Kuma Hida' 테이블을 통해 나무가 지닌 경쾌함과 부드러움, 문화의 온기를 느껴볼 수 있을 것입니다. 

테이블은 상판 가장자리를 4mm 두께로 조각하여 가벼움을 살린 얇은 라인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다리는 약간 기울어진 방추형 목재를 사용하여 다이나믹한 움직임을 연상시킵니다. 


HIDA의 100주년 기념 컬렉션 'Kuma Hida'의 테이블은 지금 인아트 샵과 인아트 직영점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1996 in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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