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아트][news] 가구업계 ‘아름다운 공간’ 창조 마술사, 엄태헌 인아트 대표




요즘 국내 가구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기업 중 하나가 원목가구업체인 인아트다. 건설업계가 불황이면 가구업계도 어려움을 겪기 마련이나 인아트에게는 남 얘기다. 불황에도 견딜 수 있는 저가형 제품을 취급하는 것도 아닌데 꾸준히 성장하는 비결이 무얼까. 12일 논산공장 옆 인아트가 운영하고 있는 ‘카페더숲’에서 만난 엄 대표는 자리에 앉자마자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에 대해 막힘없이 설명하기 시작했다.

엄 대표는 “최근 실물경제를 들여다보면 가구 제품에서도 보편적이고 단순함을 추구하는 추세”라며 “가구를 디자인할 때 ‘예쁘다, 예쁘지 않다’ 식으로 판단하지 않고 부엌, 거실, 안방 등 그 공간에 맞는 트렌드를 찾아 ‘풀 콘셉트’를 선보인다”고 했다. 가구 제품을 하나의 단품으로 인식하지 않고, 공간에 맞는 가구를 모두 인아트가 짜 맞춰 배치한다는 것이다. 엄 대표는 “공간 내부를 모두 인아트가 제작한 소파, 탁자, 의자 등으로 인테리어 하다 보니 어느 순간 ‘인아트 풀 콘셉트’가 돼 있더라”며 가구·인테리어·건설을 아우르는 아름다운 공간을 창조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했다. 

그런데 인아트가 추구하는 제품은 단순한 원목이 아니다. 바로 두툼한 원목을 쓴다는 것. 엄 대표는 “고무나무 집성재를 쓴다”며 “두께가 일반 원목가구의 두 배 이상 될 것”이라고 했다. 가격이 일반 중밀도섬유판(MDF)이나 합판에 무늬목을 씌운 제품에 비해 비싼 이유이기도 하다.그러면서 “원목이 갖고 있는 소재의 특성을 그대로 살린 것이 인아트 만의 특징”이라고 했다. 원목의 경우 자체의 질감과 무늬결을 갖고 있어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살린 것이다. 엄 대표는 “원목은 방안의 습기를 빨아들인 뒤 건조할 때 뱉어내는 습도 조절작용은 물론 공기 정화작용 등 장점이 많아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라고 했다. 그는 인터뷰하는 동안에도 ‘친환경’과 ‘건강’이라는 단어를 셀 수 없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엄 대표는 “최근 세계적인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 미국의 대형 판매망을 갖춘 온라인기업 아마존닷컴 등이 국내 진출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인아트는 현재 롯데백화점, 갤러리아 등 전국 백화점 23곳에 직영점을 두고 있다. 또 지방 주요도시를 비롯해 전국 40곳에 직영 및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인아트는 엄 대표가 2003년 직접 디자인한 ‘앤디(Andy)’ 브랜드를 내놓으며 호평을 받았다. 원목에서 나오는 질감과 미니멀리즘을 결합한 제품들이 인기를 얻은 것.이후 서울, 부산 등지의 가구전에 출품하자 백화점 바이어들도 주목하기 시작했다. 2008년 말레이시아 국제가구전시회에서 ‘디자인 어워드’상을 수상하고, 이듬해인 2009년 ‘아시아 퍼니처 리더십 어워드’를 수상하면서 국제적인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앞서 2008년 리빙디자인연구소도 세웠다.

인아트의 사훈은 ‘격물치지’와 ‘성의정심’이다. 사물의 이치를 깨달아 키우며, 열과 성의를 다해 정성을 쏟는다는 것. 엄 대표는 “평소 직원들에게 ‘가구에 대한 이해 없이 어떤 일도 시도하지 말라’고 강조한다”고 했다.그러면서 “가구와 인테리어를 아우르는 공간을 창조하는 게 목표”라며 “이를 위해 가구를 단순히 제품으로만 인식하지 말고 여기에 문화를 입힐 것”이라고 했다. 공간의 아름다움을 안겨주면서 문화를 창조하는 기업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디트TV 2014.06.13 일 기사 일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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